새해 새 아침의 神聖 / 임 종 린
새해 새 아침의 神聖 / 임 종 린
기축년의 새해 새벽이 밝아 왔다
새해 새벽의 여명은 한 해 출발점
어두웠던 지난해를 훌훌 털어버리고
지난 잘못을 쫓는 신호탄을 올리자
“일직 일어난 새가 모이를 많이 먹는다”
<쇼펜하우어>는
“새벽여명을 생명의 본질로 여기라”
값진 충고를 후손들에게 던졌다
밤이 움직이지 않는 육체라면
새벽은 살아 숨쉬는 정신이다
정신은 항상 앞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하며
드러눕거나 기어가거나 엎드려서도 안 되고
언제나 똑바로 서 있어야만 지혜를 찾는다
새해 새 아침의 새벽은 삶을 영위하는
출발점으로 삼으면
아름다운 일들이 삶 속으로 모여들어
멋진 삶의 시간들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암울했던 지난 무자년 한 해
국가경제위기와 여의도정치의 무기력함
국가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경제각료들의 무지
입법부 수장이라 자부하는 국회의원들의 난장판투쟁
새해 새 아침새벽에 정신 가다듬어 창문을 차고 나서라
<景行錄>은 올바른 우리들 삶을 가르치고 있다
“새벽에 일직 일어나고 저녁에 늦게 자는 습관을 보면
그 사람의 집이 흥할 것인지 망할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우리각료와 여의도 선량들은 각성해야 한다
밤새껏 싸우지만 말고 아침 일직 일어나
산에 오르고 한강 고수부지를 달리며 정신 새롭게 다져
새 맑은 마음으로 경제위기탈출방안을 국민 앞에 내놓고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사회상을 치유할 법을 개정하라
새벽여명을 신성하게 여겨 일직 일어난 자가 반드시 성공하고
그런 국가는 융성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새벽에 눈 비비며 일직 일어나 문을 박차면 운명이 바꾸어지고
밝은 미래를 열어서 국가발전을 앞당겨 선진국대열에 설 것이다
한반도주변국들 풍향계는 세차게 돌고 있으니 무서워 떨지 말고
세찬 바람 막는데 온 힘 쓰면서 나라 다스리는 슬기를 모아야 한다..
*밝은 기축년 새해 새 아침에 위정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