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d in M.C.(1970~72)

청룡부대175전초기지(1971.월남호이안 캐손작전지역)

dogmc 2012. 11. 17. 00:14

 

이주둔기지는 청룡2대대6중대(쾅남성호이안지역)에서 교대로 3개월 파견나가 근무하는
캐손산악지대에 자리잡고있는 전초기지임.
주임무는 기지경계보호및 월맹정규군의 이동 루트에 위치하고있어,
아군의 탐색작전수행시에 긴밀한 상호통신으로 포사격지원윧 하는 관측업무를
수행하는 미병사와의 합동근무,
미관측병 6~7명및 청룡1개소대병력 포함 약60여명이 근무하는 전초기지였음.
부대완전 철수(71.11)시까지 3개월동안 야간전투 비상상황발생1회.1명전사포함
4명의사상자가 발생되었던곳임.
유심히 확대하여보면 그때의 부대의 삭막하였던 분위기를 잘할 수가 있음.
우리나라 같으면 GP에 해당하는곳이라할까,
해발?175(그당시에는 522(오둘둘)로 기억함)의 깊숙한 고립된 주둔기지였음.

사진의 앞쪽은 월남전초기에 항공포탄이 떨어져,움푹파혜진 웅덩이를 이용하여
대원들이 사용하고 남은 폐기물을 버리는 쓰레기소각장임.
유심히 살펴보면 전쟁의 상흔이 실감남.

뒷배경중에 미해병관측요원들도 보이며,OP관측소에 70년도 그당시 태양광밧태리로 작동되는
최고가,최신형의 디지털망원경이 장착되어있어 보턴만 누르면 방위각,거리가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장비도 보여지고있음.

한낮에 무료할때에 OP에올라갔다가 우연히 산악지역에서 작전하는 미해병부대들을 발견한적도
있고, 작전중 이동전방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이상한동태가 발견되어,미관측병에게 손짓 발짓하여
알려 주었더니 조금있다가 대대적인 포지원사격하는 장면을 보고 그막강한 화력에 깜짝 놀랐던적이
있었던 곳입니다. 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