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수기 8

여기가 전쟁터,바로 그 월남땅 다낭항구인가 ! ! ! (팔탄)

여기가 전쟁터,바로 그 월남땅 다낭항구인가 ! ! ! (팔탄) 일주일간의 긴동남아해협을 헤치고 건너오너라고 배멀미로 지친상태의 우리청룡전우를 태운 15000톤의 barret호는 무사히 다낭항부두에 도착하였을무렵,12월초부산항제3부두에서 출항할때 입은 겨울동복을 이미 울렁 벗어버리고,아열대성기후인 이곳 월남땅의 기후에맞게 우리는 벌써 개구리전투복으로 갈아입고서 가까이 닺아오고있는 이국의 항구를 전쟁의 두려움도 잊은채 호기심깁은 눈으로 구경하기 바빴다. 첫눈에 들어오는 이국의 항구는 수송함이나 소형함정들로 몹시도 복짝거려서 배를 부두에 정박할틈도없이 많은 배가 밀집하여 항구에 떠있었다. 또한 쉴틈없이 바삐,하늘에 굉음의 소리를 내며 저고도로 하늘을 가르며 갔다왔다 바쁘게 움직이는 헬기의 프로펠라날개소리, 소..

참전수기 2012.10.31

청룡소총소대 통신병의 죽을 고생한사연(오탄)

1.미참전전우 사이트에서 발견하고 그당시의 통신병인 내모습을 보는것같아 옮겨놓았습니다 2.한국군 월남참전전우들이 일상적으로 전쟁터에서 사용했던 전투식량과 장구들입니다. (월남참전 전우들 사이트에서 가져옴) 이두장의 사진들을보고 이사진에서 나오는 전투식량과 무전기에 얼킨 그당시에 내가 겪었던 사연들이 불현듯 떠올라 이해하기 쉽고 현실감 나도록 하기위해 옮겨 놓았읍니다. 35여년의 긴세월이 흘러서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으나 71년도중반, 전 청룡예하부대가 기지를 떠나 캐산지역으로 이동한 작전시기인것 같읍니다. 통상 부대가 대대적으로 이동시에는 통신병은 그다시 많은 군장품을 휴대하여 이동하지않아 보병들에 비하여 기동시에 그래도 가벼웠던것 같읍니다. 왜냐하면 원거리에는 그래도 헬기로 병력이 이동되지만 부대기지가 ..

참전수기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