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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 2006 )

dogmc 2012. 11. 22. 14:45

youtu.be/g65ewJJ1U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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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베이비 제작 도중에 차기작을 결정해버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대담함, 그리고 미 해병대를 다루면서 일본군까지 다뤄버리는 이 엄청난 프로젝트는 누가 봐도 정신나간 것처럼 보일 법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멋지게 성공시켰고 라스트 사무라이로 주목받은 와타나베 켄과 료 카제, 니노미야 카즈나리, 이하라 츠요시 등의 걸출한 배우와 아이돌 스타까지 가세하면서 윈드 토커와는 다른 무엇인가가 기대되게 했다.
아버지의 깃발이 국내 개봉될 당시 필자는 자연스레 이 영화의 개봉여부에 대한 걱정이 들지 않을 수 없었는데( 어차피 당시 말년 병장이라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할 여유는 조금 있었던 것 같다 ) 필자는 결국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솔직히 필자도 일본에 대한 감정이 썩 좋은 편은 아니고 특히 조일전쟁과 일제 강점기, 그 외에도 여러 차례에 걸친 왜구들의 침범으로( 필자가 사는 충남 서천, 아산, 예산 등은 둘째치고 병오년 홍주성 전투로 유명한 충남 홍성군, 조일전쟁 당시 2차례의 금산성 공방전이 벌어졌던 충남 금산군 등등 일본 침략과 관련된 곳이 많다보니 더욱 그런 것 같지만 ) 선조대로부터 내려온 반일감정이 적잖은 영향을 준 것 같다.
필자가 그러하거늘 웬만한 대중의 시선이 어떨지는 모르나 아무튼 개봉한다해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을 것은 뻔해 수입사 자체로서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이오지마에서 전사한 구리바야시 다다미치 중장을 비롯하여 일본군 병사들의 갈등과 혼란, 그리고 절망감을 잘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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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전투가 끝난 이후부터 시작된다. 이제는 성역이 되어버린 이오지마에 발굴단이 들어와 전투 당시의 유물과 유구( 실제 섬에서 발생한 유황 가스로 인해 동굴 속에서 전사한 일본군의 시신들이 대부분 미라화되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이다 ) 등을 발굴하면서 삽질을 하는 사이고와 동료 병사들의 1944년으로 들어오는 전개. 뭐 흔한 전개 중 하나지만 1945년부분부터는 채도가 탈색되는 등의 연출로 당시 분위기를 재현해보려는 감독의 의도가 드러난다. 히로히토 덴노는 일본을 향해 다가오는 미군을 저지하기 위해 구리바야시 중장을 이오지마로 급파한다. 뒤의 99식 함상 폭격기는 대전 중 항공기의 보존 및 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CAF( 컨페더레이트 에어 포스 )소유인데BT-13 초등 훈련기를 베이스로개조해 영화 도라! 도라! 도라!와 진주만에 등장한 경력이 있다.
자세히 보면 기체가 좀 뚱뚱해보이는데 도라! 도라! 도라! 나 진주만에서 보면 진짜 99식 함상 폭격기로 속을만큼 잘 개조된 기체이기도 하며 실제 이 기체를 조종해본 일본인 조종사들이 "99.9% 정확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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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반가운 개조 차량이 나온다. 바로 영화 윈드 토커로 데뷔(?)한 M5 고속 트랙터 개조 95식 경전차다. 실제 이오지마에는 제26 전차연대에 95식 경전차 12대와 97식 중전차 11대가 배치되어 있었다고 하나 미군 보병들의 바주카포 공격 및 토치카 등으로 운용되다가 전부 파괴되고 만다.
그나저나 위의 대사를 보면 일본군의 보급 실태가 면밀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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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LA 올림픽 승마 메달리스트 니시 중좌( 제26 전차연대장 )도 23대에 불과한 자신의 전차들을 토치카로 활용하기 위해 직접 진지 공사에 임한다. 하지만 2월 19일 이오지마에 미 해병대가 상륙한 이후 그의 연대 예하 3개 중대는 차례 차례 전멸해 가고 만다( 제1 중대는 3월 1일까지 분전하다가 382 고지에서 전멸, 제2 중대는 2월 28일 전차대를 동원해 미 해병들을 습격하나 바주카포 사격으로 장렬히 궤멸, 제3 중대는 2월 25일 제2 비행장의 방어를 위해 분투했으나 27일 비행장 함락 ) 결국 전차를 모두 상실하고 니시 중좌 자신도 동굴 속에서 분투하다 전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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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베이비 제작 도중에 차기작을 결정해버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대담함, 그리고 미 해병대를 다루면서 일본군까지 다뤄버리는 이 엄청난 프로젝트는 누가 봐도 정신나간 것처럼 보일 법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멋지게 성공시켰고 라스트 사무라이로 주목받은 와타나베 켄과 료 카제, 니노미야 카즈나리, 이하라 츠요시 등의 걸출한 배우와 아이돌 스타까지 가세하면서 윈드 토커와는 다른 무엇인가가 기대되게 했다.
아버지의 깃발이 국내 개봉될 당시 필자는 자연스레 이 영화의 개봉여부에 대한 걱정이 들지 않을 수 없었는데( 어차피 당시 말년 병장이라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할 여유는 조금 있었던 것 같다 ) 필자는 결국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솔직히 필자도 일본에 대한 감정이 썩 좋은 편은 아니고 특히 조일전쟁과 일제 강점기, 그 외에도 여러 차례에 걸친 왜구들의 침범으로( 필자가 사는 충남 서천, 아산, 예산 등은 둘째치고 병오년 홍주성 전투로 유명한 충남 홍성군, 조일전쟁 당시 2차례의 금산성 공방전이 벌어졌던 충남 금산군 등등 일본 침략과 관련된 곳이 많다보니 더욱 그런 것 같지만 ) 선조대로부터 내려온 반일감정이 적잖은 영향을 준 것 같다.
필자가 그러하거늘 웬만한 대중의 시선이 어떨지는 모르나 아무튼 개봉한다해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을 것은 뻔해 수입사 자체로서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이오지마에서 전사한 구리바야시 다다미치 중장을 비롯하여 일본군 병사들의 갈등과 혼란, 그리고 절망감을 잘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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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전투가 끝난 이후부터 시작된다. 이제는 성역이 되어버린 이오지마에 발굴단이 들어와 전투 당시의 유물과 유구( 실제 섬에서 발생한 유황 가스로 인해 동굴 속에서 전사한 일본군의 시신들이 대부분 미라화되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이다 ) 등을 발굴하면서 삽질을 하는 사이고와 동료 병사들의 1944년으로 들어오는 전개. 뭐 흔한 전개 중 하나지만 1945년부분부터는 채도가 탈색되는 등의 연출로 당시 분위기를 재현해보려는 감독의 의도가 드러난다. 히로히토 덴노는 일본을 향해 다가오는 미군을 저지하기 위해 구리바야시 중장을 이오지마로 급파한다. 뒤의 99식 함상 폭격기는 대전 중 항공기의 보존 및 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CAF( 컨페더레이트 에어 포스 )소유인데BT-13 초등 훈련기를 베이스로개조해 영화 도라! 도라! 도라!와 진주만에 등장한 경력이 있다.
자세히 보면 기체가 좀 뚱뚱해보이는데 도라! 도라! 도라! 나 진주만에서 보면 진짜 99식 함상 폭격기로 속을만큼 잘 개조된 기체이기도 하며 실제 이 기체를 조종해본 일본인 조종사들이 "99.9% 정확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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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반가운 개조 차량이 나온다. 바로 영화 윈드 토커로 데뷔(?)한 M5 고속 트랙터 개조 95식 경전차다. 실제 이오지마에는 제26 전차연대에 95식 경전차 12대와 97식 중전차 11대가 배치되어 있었다고 하나 미군 보병들의 바주카포 공격 및 토치카 등으로 운용되다가 전부 파괴되고 만다.
그나저나 위의 대사를 보면 일본군의 보급 실태가 면밀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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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LA 올림픽 승마 메달리스트 니시 중좌( 제26 전차연대장 )도 23대에 불과한 자신의 전차들을 토치카로 활용하기 위해 직접 진지 공사에 임한다. 하지만 2월 19일 이오지마에 미 해병대가 상륙한 이후 그의 연대 예하 3개 중대는 차례 차례 전멸해 가고 만다( 제1 중대는 3월 1일까지 분전하다가 382 고지에서 전멸, 제2 중대는 2월 28일 전차대를 동원해 미 해병들을 습격하나 바주카포 사격으로 장렬히 궤멸, 제3 중대는 2월 25일 제2 비행장의 방어를 위해 분투했으나 27일 비행장 함락 ) 결국 전차를 모두 상실하고 니시 중좌 자신도 동굴 속에서 분투하다 전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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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전투에 투입되는 개조 95식 경전차는 결국 1대였다. 미군의 셔먼과 스튜어트 경전차에게 상대가 되지 못하고 나중에 만주에서는 문자 그대로 차해전술로 밀고 들어오는 소련군의 T-34/76과 85에게 밀려야 했던 일본 전차들의 운명이 측은한 감도 들게 한다.
한편 미군의 공격을 앞두고 장엄하게 지시를 내리는 구리바야시 다다미치 중장의 모습에서 비장한 기운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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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일본군이 해안가에서 꼼짝 못하는 미 해병대를 향해 포화를 퍼붓는다. 스리바치산을 비롯한 주요 고지군에 설치된 해안포를 비롯해미리 계산된탄착지점을 향한포격으로 미 해병대는문자 그대로 대량 학살을 당하고 만다.
이로 인해 단시간에 이오지마를 점령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미군은 40여일을 이 조그마한 섬에서 막대한 희생을 치러가며 전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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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먼트는 오히려 아버지의 깃발보다 훌륭하다. 일본 방문 당시의 화면이나 메이킹 다큐멘터리 등의 퀄리티다 오히려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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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실력이 초등학교 3학년생 수준이라 어쩔 수 없이 영어로 대본을 썼다는 아이리스 야마시타의 인터뷰 외에도 의상 디자이너 등 기타 스태프들의 인터뷰 등이 풍성하게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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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 퍼싱의 전쟁영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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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9:00 a.m. on February 19, 1945, the soldiers of the United States Marine Corps 5th Division, H Company lowered themselves down rope cargo nets into landing crafts rocking in five-foot seas. They were less than a mile from the shore of the remote South Pacific island of Iwo Jima. H Company was made up mostly of 18 to 20 year-old boys who had been training for this day for over a year. ? It's like Netflix for history... Sign up to History Hit, the world's best history documentary service, at a huge discount using the code 'TIMELINE' ---ᐳ http://bit.ly/3a7ambu You can find more from us on: https://www.facebook.com/timelineWH https://www.instagram.com/timelineWH Content licensed from New Dominion to Little Dot Studios. Any queries, please contact us at: owned-enquiries@littledotstudi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