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주년 3.15민주의거기념일 맞아,마산 3.15의거기념묘지에 참배차 방문.(2020.3.)
경남도는 어제(15일)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3.15의거 제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어제 기념식에는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정세균 국무총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입니다. 기념식이 열린 국립 3.15민주묘지에는 현재, 김주열 열사 등 3.15의거에 참여했다 희생된 12명을 비롯해 3.15의거 부상자·공로자의 묘 49기가 안장돼 있습니다. 정 총리와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앞서 3.15의거 발원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를 찾아 3.15의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허 시장으로부터 ‘3.15의거 발원지 상징공간 조성’ 사업에 관한 보고를 들었습니다. 어제 기념식은 3.15민주묘지를 참배하며 3.15 희생 영령들을 추모하는 식전행사로 시작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희생자에 대한 묵념, 기념사와 기념공연, 3.15의거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기념공연에서는 희생자 추모와 새 희망을 바라는 수중공연 영상과 무용 퍼포먼스가 선보였고, 전국 5개 민주도시(서울, 대구, 광주, 대전, 창원)에서 시민들이 보내온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한편 3.15의거 기념식은 2010년 국가기념식으로 지정돼 매년 정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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