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청룡2대대6중대 상황실입구에서(1971,vietnam)

dogmc 2012. 11. 14. 17:57

 

 

- 2대대6중대작전상황실bunker -


작전 상황실이라고 팻말이 붙어있는것이 보입니다.

입주 욋편에 포탄껍질로 만들은 비상용종이

매달려있는것이 보입니다.



흙과모래등을 넣은 사낭으로 견고하게 쌓아놓은


상황실벽과 지붕모습이 보입니다.



팔팔한젊은시절,겁도없이 기계적으로 움직이야만하는


로봇트와 같은 그런시절이 그립읍니다.



야간매복작전에 나간 분대원들의 긴급한 조명요청신호가

상황실 무전기를 통하여 호출하는것 같읍니다.



인생은 한갖 매복작전에 빛나는 조명탄신호와 같이 밝아졌다가


한순간 어두워지는 무대의조명장치처럼 한갖쇼에 지나지않을뿐이라고.






신현기 (2005-01-09 15:56:04)

무전기붙들고 다른중대와의 통신과 매복나간 6중대원들과의 교신 생각남니다



신완식 (2005-01-09 18:30:10)

중대상황실은 작전하사, 작전병, 통신병들의 본거지였죠.. 슬리퍼를 보니

 

그때 돈 주고 사서 신었던 생각이 나는군요..



오정욱 (2005-01-10 07:45:32)

작전하사는 몸이마른편이고 작전병은 220 기선임인데 턱이 짭고 눈이둥글고 얼굴도 둥굴었는데

 

2소대에서 철조망 작업중 3 분대원 박<상철228기부안출신>수병님이 내바로 옆에서 부비츄렙을

 

밟아서두다리 오른손 절단데서 지뢰 터진 구덩이속에서 박수병님이 못나오고 있는데

 

<나는피비린냄새때문에꼼짝못함> 상황실에서 작전병 김수병님이 뛰어와서 자기옷벗어서

 

압박으로묶으고 구출한상황을보고 과연월남 고참은 고참답구나 하고

 

항상맘속으로 존경했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