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잡는 해병” ‘美國女子從軍記者가 命名
임 종 린(20대 해병대사령관)
‘2013년4월15일은 우리해병대창설
64주년 되는 생일인 줄 아셨습니까?
험난한 길 걸어오면서 얻게 된 신념은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 빛나는 戰史이다
그 중에서도
잊을 수 없는 전사의 첫 페이지 장식한
통영상륙작전으로 얻은 “귀신 잡는 해병”
6.25전쟁 중 1950년 8월17일18: 00시
대한민국해병대는 해군함정 지원으로
한국군 최초의 단독통영상륙작전감행
낙동강 교두보선의 서 측방위협 제거
작전 결과
전과
적 사살: 274명 포로: 147명 중기관포: 5문
경기관포: 18정 122밀리 박격포: 1문
소제 장총: 68정 따발총: 100정 구구식 소총: 5정
기타 차량 탄약 등 다수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아군피해
전사: 5명 부상: 17명
*손원일 해군참모총장은 작전 현장을 방문하여
노획한 소제 지프차를 타고 기뻐하셨다고 한다*
작전을 성공하여 전 장병 일계급특진
‘마가리트 히긴스’ 미국여자종군기자가
“귀신 잡는 해병”이라 명명을 해주었다
. 얼굴에 화장대신 먼지와 흙을 뒤집어
쓰고 다니던 여자
. 이브닝 드레스보다는 군복이 더 잘
어울리던 여성
. 개천에서 목욕하고 숲 속에서 볼일
보는 여자
. 남자 보다 더 용감한 아름다운 여자
그녀가 6.25전쟁 중 대한민국해병대 붙여준 별명
“귀신 잡는 해병(They might capture even devil)”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바로 이틀 만에
가장 먼저 서울에 도착한 4명의 종군기자 중
여성기자 한 명인 ‘히긴스(Marguerit Higgins)’
그녀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 특파원 이였다
인천상륙작전에도 종군한 유일한 미국여자종군기자
통영상륙작전에 성공한 대한민국해병대(R.O.K.M.C)
“귀신 잡는 해병”이란 별명을 붙여 전세계에 타전
한국해병대의 새로운 지평(地平)을 열어 줌으로서
6.25전쟁 중 “무적해병”상승해병”전통을 수립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병대신화에 기여하였다
1951년 ‘히긴스’는 6.25전쟁상황취재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한국전쟁 종군여기자의 일기>를 써내어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6.25전쟁의 상황을 상세히 묘사
엄청난 불행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민족의
아픔과 슬픔, 용감한 장병들 전투장면을 서술했다
그녀는 <자유를 위한 희생>란 저서로 여성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그가 미군에게 준 교훈은
한국전쟁은 우리에게 중요하고 값진 교훈을 주었다.
우리는 “기계로 사람을 더 이상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사람들은 항상 물질적인
문제에 몰두해 왔다. 우리가 적의 공격력을 가공할
만한 새로운 무기로 방어한다면 분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이 우리군의 정신상태를
파멸시킬 수 있다. 미국이 대량생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무기는 필승의 정신전력인 용기라 말했다”
6.25전쟁을 취재하는 동안 ‘히긴스’ 기자의 강인함
동료기자들과 장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고
여성의 매력도 잃지 않아서 독특한 여인상을 남겼으며
특별한 대접을 원하지 않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히긴스’는 미군병사들 존경대상기자로
병사들은 “당신을 누이로 삼고 싶은 표상”이라 말했다
1953년 그녀는 베트남에 특파되어 프랑스군 패전상황보도
1955년에는 소련을 집중적으로 취재하여 소련사회상 담아
그 해에 <붉은 사치와 검은 빵> 이라는 저서도 출간했다
‘마게릿 히긴스’ 는 1965년 초 인도차이나 반도를 취재
그 해말 라오스 취재 중 급성풍토병에 걸려 미국으로 귀국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1966년1월 45년 남짓한 길지도 않은
강인하고 아름다운 한 여성생애를 마치고 우리 곁을 떠났다.
종군기자로 종사한 공로로 알링톤 국립묘지에 묻힌‘히긴스’
우리정부는 2010년 6.25전쟁60주년을 기해 그의 딸과 외손자
초청하여 외교훈장 ‘흥인장’ 을 추서하여 공로를 인정했다.
해병대와 ‘마게릿 히긴스’와 만남
상승무적대한민국해병대의 전쟁증인
아름답고 강인한 6.25전쟁여종군기자
일생은 짧았지만 그녀 증언은 영원히
대한민국해병대전사에 남아있을 것이다.
‘귀신 잡는 해병’과 통영 상륙작전은
대한민국해병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퓰리처상(Pulitzer prize): 미국에서 언론과 문필분야에서
뛰어난 대중적 공로와 업적 지닌 사람을 선정 수여하는 상
*대한민국해병대창설64주년을 맞는 노병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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