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다시 찾아옵니다
임 종 린(시인, 전 해병대사령관)
한없이 푸른
6월이 오면
나라 위해 산화하신
호국 영령들의 희생이
메아리 되어 날아 옵니다
부귀영화도
사랑하는 가족도 더 더욱 아닌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하나뿐인 우리조국을 위해
떠나시던 그날인
6월의 하늘은
유난히 푸르기만 합니다
님들이 뿌리신
숭고한 붉은 피는
통일조국의 초석을 다졌고
조국애의 절규는
자유, 평화, 번영을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들은 올해도
6월의 뙤약볕을 피하지 말고
님들의 침묵 앞에 고개 숙여
거룩한 제단에 짙은 향을 피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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