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게 필요한 치둔철학 (癡鈍哲學)
임 종 린(시인, 전 해병대사령관)
오늘날 우리사회가 맞는 혼돈은
의지와 능력
책임과 권한
양과 질
이상 3대조화가 이뤄지지 않은 탓
동서고금의 전근대역사를 살펴보면
3대조화가 원활치 못한 해당국가는
큰 위기를 맞아 혼돈을 불러들였다
오늘날 우리주변 강대국의 풍향계는
세차게 돌며 위협적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맞고 있는 풍향계의 센바람은
쇠고기파동, 독도문제, 유가상승 등등
국제사회는 자국이익을 위해 냉혹하니
정신 차려서 방풍 막을 잘 세워야 한다
주변국 풍향계의 후 폭풍을 맞은 우리들은
남북문제, 촛불 시위, 물가상승, 살인사건
불안과 초조로 사회혼돈을 불러들이고 있다
국가나 공공단체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은
치둔철학(癡鈍哲學)을 잘 실천해야 한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며
심신의 자기수련은 내면적으로 치밀하되
안 보이게 은밀히 해야 한다는 철학이다
학자들은 21세기 모든 조직체의 리더들은
창의력, 통찰통합력, 다양성, 수용과 관용
나눔과 수용, 대화의 가치를 주장하고 있다
천년 전 우리역사적 인물인 왕건 리더십은
협력자정신, 펜티정신, 핵심역량의 확인활용.
변화 수용 등 후손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변화의 시대, 불황과 난관의 조건, 페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선 비전이 중요하다
격랑의 소용돌이에서는 물줄기를 제대로 인식하는
안목이 리더에게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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