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6중대장님(1970)편지 (20대사령관

"마게릿 히긴스"와 "귀신 잡는 해병대

dogmc 2012. 12. 5. 23:26


마게릿 히긴스와
귀신 잡는 해병대

 

임종린(시인, 전 해병대사령관)


6.25전쟁 중 1950 81718:00

\대한민국해병대는 해군함정 지원하에


한국군 최초의 단독통영상륙작전감행


낙동강 교두보 서 측방의 위협을 제거


작전을 성공하여 전 장병 일계급특진


귀신 잡는 해병대 호칭 얻게 되었다



얼굴 화장대신 먼지와 흙을 뒤집어

 

쓰고 다니던 여자

 

이브닝 드레스보다는 군복이 더 잘

 

어울리던 여성

 

개천에서 목욕하고 숲 속에서 볼일

 

보는 여자

 

남자 보다 더 용감한 아름다운 여자

 

 

그녀가 6.25전쟁중 대한민국해병대에 붙여준 호칭

 

귀신잡는 해병대(They might capture even devil)”

 

1965 6.25전쟁이 발발하자 바로 이틀 만에

 

가장 먼저 서울에 도착한 4명의 종군기자 중

 

여성기자 한 명인 <히긴스(Marguerit Higgins)>

 

당시 그녀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 특파원 이였다

 

 

인천상륙작전에도 종군한 유일한 여기자 <히긴스>

 

통영상륙작전에 성공한 대한민국해병대(R.O.K.M.C)

 

귀신 잡는 해병대란 호칭을 붙여 전세계에 타전

 

무적해병대신화의 초석(礁石)을 쌓게 해 줌으로서

 

6.25전쟁중무적해병상승해병전통을 수립하여

 

싸우면 반드시이기는 조국수호불사신을 태동시켰다

 

 

1951 <히긴스> 6.25전쟁상황취재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한국전쟁 종군여기자의 일기를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6.25전쟁의 상황을 상세히 묘사

 

엄청난 불행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민족의

 

픔과 슬픔,용감한 장병들의 전투장면을 서술했다

 

 

6.25전쟁을 취재하는 동안 <히긴스> 기자의 강인함은

 

동료기자들과 장병들에게 크다란 감명을 주기도 했고

 

여성의 매력도 잃지 않아서 독특한 여인상을 남겼으며

 

특별한 대접을 원하지 않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히긴스>는 미군병사들의 존경대상기자로

 

병사들은 당신을 누이로 삼고 싶은 표상이라 말했다

 

 

1953년 그녀는 베트남에 특파되어 프랑스군 패전상황보도

 

1955년에는 소련을 집중적으로 여행하여 소련사회상 담은

 

<붉은 사치와 검은 빵> 이라는 저서도 그 해에 출간하였다

 

 

<마게릿 히긴스> 1965년 초부터 인도차이나

반도를 취재
해말 라오스 취재 중 급성풍토병에

걸려 미국으로 귀국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1966
1 45년 남짓한 길지도 않은
강인하고

아름다운 한 여성생애를 마치고 이세상을 떠났다



해병대와 <마게릿 히긴스>와의 만남

 

상승무적대한민국해병대의 전쟁증인

 

아름답고 강인한 6.25전쟁여종군기자

 

일생은 짧았지만 그녀 증언은 영원히

 

귀신 잡는 해병대와 통영 상륙작전은

 

대한민국전사가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다.

limrokmc@hanmail.net (2008.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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