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2대대(1971)

월남의 이곳 저곳 (1970년대)5

dogmc 2021. 3. 10. 21:41

역사의 냄새

전쟁의 상처가 군데군데 엿보이긴 하지만, 동양의 파리라고 일컬을 만큼 낭만이 깃던 사이공

역사의 흔적과 미래가 없는 겨례는 그 얼이 없는 민족이니,자유 월남엔 참다운 자유 민족이 있기에 그 문화적 유산도

다양하다.

풍수에 벗겨지고 허물어지는 기둥들~~~ .이것들도 나를 슬프게 하는 하나이다.

불교의 발상지는 인도. 그러나 그 세력은 동남아에서는 우세하고,자유 월남도 그 범주에서 예외 될수는 없어 가는곳 마다

우아하고 아담한 사찰이 있다. 또한 불교정신은 월남인 생활의 바탕을 이루고 있고,

조용하게 나무가지 사이로 비치는 사원의 자태.   벽에 새겨진 조각의 효과는 그 운치를 더하게 한다.
나트랑 보데사의 부처좌상은 경건하고 우아하기만 하다.
섬세한 지붕의 곡선미를 자랑하는 보데사원.
의젓한 부처상, 꿈틀대는 용의 자태. 이것이 종교예술이자 동양의 예술.
역사 깊은 짭탑, 전쟁의 애환어리고
옛 건축물도 이정도면 극치가 아닐까 ?
달라트의 한 신전. 그 주위의 소나무들은 내조국을 생각케 한다.
나트랑의 소녀상. 고딘디엠 정권을 타도하려 분신산화 했다.

https://youtu.be/t5kIaWWAaaw

퀴논에 우뚝 솟아있는 위엄있는 돌부처.

   월남 역사의 한을 말해주는 1급지인 옛 왕도 후예시. 그 곳에 발을 디디면 월남인의 얼을 말해 주는듯하다

창경원의 연못을 연상케하며
후예시의 월남 최초 성당.
탑바사원
섬세하고 경쾌한 조각술. 모든것이 신비롭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