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6중대장님(1970)편지 (20대사령관

잊을 수 없는 9.28수도서울탈환

dogmc 2012. 11. 24. 23:59

 

잊을 수 없는 9.28수도서울탈환 임 종 린

57년 전 1950년 9월 28일!
90일간의 共産治下에서 벗어난 首都奪還의 感激
반세기 세월이 지났다고 어찌 잊을 수 있으리오
수도서울의 탈환은 잃었던 나라를 되찾은 것인데

2007년 9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우리해병대가 중앙청에 태극기 꽂은 날을 기념하고
6.25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전쟁기념관광장에 모인
자랑스러운 해병대현역장병들과 수많은 예비역전우들!
그들의 부르짖음은 救國을 위한 上陸突擊의 함성이었다
목숨 다하여 지킨 대한민국 안보를 더욱더 굳건히 하고
6.25와 같은 불행을 갖지 않기 위한 결의의 다짐 이였다

그런데, 왜 우리해병대의 자축행사가 되어야 하는가?
정부가 앞장서 행사를 주관하고 국민들이 참석해야지
9.28수도서울의 탈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풍물인가
57년 전 그날의 해병대만세소리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9.28수도탈환을 기억해야 한다

구국의 선택으로 自主와 民族自存心만 앞세우면
自由 平和도 經濟發展과 先進으로 가는 길도 잃고
自由民主主義體制마저 빼앗기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 안 되며 生存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 땅이 어떤 땅이며 어떻게 오늘까지 지켜왔는가
저 강물이 어떤 강물이며 여기까지 흘러 왔는가
저 산야가 늘 푸른 의미는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6.25 慘狀을 잊지 않으려는 參戰勇士들의 울부짖음
천만 번 온당하며 이 땅을 지키고 사랑 할 책무는
進步도 保守도 아니고 旣成世代도 新世代도 아닌
우리모두가 다 함께 책임져야 할 숙명적 과제이다
우리는 오늘의 安保不安現實 물끄러미 지켜만 보지 말고
먼저가신 愛國先烈들의 침묵 앞에 엄숙히 고개 숙이며
救國 위해 突進하는 上陸作戰에 앞장서 뛰어들어야 한다

*우리는 대한의 바다~용사
충무공 순국정신 가슴에 안고
태극기 휘날리며 국토통일에
힘차게 진군하는 단군의 자손
나가자 서북으로 푸른 바다로
조국건설 위하여 대한해병대*

눈물 흘리며 태극기 흔들며 絶叫하는 6.25 參戰老兵들
목 매여 부르는 “나가자 해병대” 군가소리 듣고 있는가
오늘을 사는 우리모두가 의미 있게 귀담아 들어야만 한다
거룩하고 위대한 戰功 9.28首都奪還의 逆戰名手韓美海兵隊!
전쟁기념관광장을 매운 자랑스런 해병대현역과 예비역전우들!
오늘의 安保不安現狀을 걱정하며 발걸음 무겁게 뒤로 돌린다.

*9월28일 전쟁기념관광장에서 열린 9.28수도서울탈환기념식에 다녀와서
( limrokmc@hanmail.net )